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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롯데백화점] 댓짱돈까스

돌고래꽃 2018. 11. 10. 22:23




날짜감각이 없는건지... 포스팅이 뒤죽박죽이다


이번에 간곳은 영등포역 옆에 있는 롯데백화점 건물 10층에 있는 댓짱돈까스다.

언니가 여기를 친구랑 와봤는데,

정말정말정말 너무 맛있다고

돈까스가 이렇게 맛있을 수 있단 것을 알았다고

추천해주길래 한번 와봤다.


엄마랑 같이 셋이서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을 본 다음 날이다.





백화점에 있는 곳이여서 그런지 장사가 잘되지는 않았다.

주변에는 거의 한식집들이었고 거긴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었다.

그래서 그런지 여긴 매장이 꽉차지 않았고 바로 먹을 수 있었다.



우리가 시킨거

치킨까스 + 장군우동 세트

등심까스 + 냉모밀 세트

생선까스


요렇게 세개를 시켰다.



먼저 치킨까스랑 장군우동 세트

세트는 주먹밥이 나오는데, 주먹밥이 너무 딱딱하고 맛이없었다..

그냥 후리카게 올려주는 일반 밥으로 달라고 하는게 좋을 것 같다.


치킨까스는 무난한 맛이었다.

정말 치킨까스! 딱 문자 그대로의 맛이었다.

소스는 약간 케찹같은 느낌의 소스였다.


장군우동은 얼큰한 우동이라고 나와있는데, 생각보다 돈까스에 잘 어울리지 않는다.

맛있긴 하지만 역시 돈까스에는 깔끔한 국물이 더 어울린다.




이건 등심까스랑 냉모밀 세트

하 이건 진짜 핵맛있었다....

역시 메인 메뉴나, 기본 메뉴를 사먹어야 하나보다.

진짜 정말정말 맛있다 이건

소스도 그냥 기본적인 돈까스 소스인데 핵맛있 ㅠㅠㅠㅠ

이것 때문에라도 또 가고 싶다.



맛있는건 한번 더 올려야지 ㅠㅠㅠ

진짜 고기도 두껍고 튀김옷도 적당하다.

돈까스의 정석같은 느낌 



냉모밀은 별루 였음.




생선까스는 따로 찍은 사진이 없다 ㅠㅠㅠ

저 멀리 있는게 생선까스다.


생선까스는 치킨까스나 등심까스 처럼 큰 덩어리를 가로로 자른게 아니라

큰 덩어리 가로로 반만한 것이(길이는 똑같고) 두개가 있어서 더 작은 느낌이다.

이건 세트로 시키지 않아서 공기밥과 장국이 나왔다.

근데 또 이 장국이 맛있었음

우리 가족은 약간 장국을 좋아하는 것 같다 ㅋㅋㅋㅋ


생선까스 소스는 역시 타르타르소스!

아무래도 생선까스랑은 뗄래야 뗄수가 없는 것 같다.

난 원래 생선까스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렇게 맛있게 느끼진 못했지만,

평소에 내가 먹어봤던(급식에서 나왔었던....) 것과는 정말 확실히 달랐다.

생선살도 푸짐하고 따뜻하고,,,, 생선까스에서 이런맛도 나는구나... 하는 느낌이다.

하지만 소스는 그저 그랬다.




언니가 예전에 가본 곳은 본점이었다.

여기는 본점이 아니구


보통 이런 곳이 맛있다고 해도, 본점만 맛있는 경우가 많은데

언니가 본점과의 퀄리티 차이가 크지 않다고 했다.


이정도라면 좋다!

개인적으로 돈까스를 찾아서 먹지는 않지만,

돈까스가 먹고 싶다면 여기를 올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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