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음식과 여행

[홍대 CGV] 에브리데이 본문

영화

[홍대 CGV] 에브리데이

돌고래꽃 2018. 10. 14. 20:42



어쩌다보니 시간이 붕떠서 보게 된 영화


바로 보고싶어서 5분전에 예매했는데 매점직원이 자꾸 계산을 못해줘서 결국 영화에 늦었다.

진짜 10분 가까이 계산을 못하니까 짜증나서 한마디 해주고 결국 아무것도 못먹었다....



어쨋든 이번에 본 영화는 에브리데이





타임킬링용으로 본 영화였고, 딱 그정도의 영화였다.


평점은 ★★★




사실 매일 바뀐다는 설정이 뷰티인사이드와 비슷해 보였지만,

한사람이 계속 다른 사람의 모습을 하는 뷰티인사이드와 다르게

여기서 A는 단지 영혼?만 있고 이미 있는 사람들의 몸속을 돌아다닌다.



A가 리아넌의 남자친구가 된 날, 리아넌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리아넌에게 빠지게 된다.


남친 잘생겼다...




그러면서 A는 바뀐 몸으로 리아넌에게 접근하고, 자기의 비밀을 털어놓는다.

둘은 사랑에 빠지고 그러면서 생기는 여러 일들이 영화로 펼쳐진다.


정말 무난하고 특별한 것은 없다.


그냥 음... 나오는 사람들이 다 예쁘고 잘생겼다.



이장면 진짜 웃겼는데,

알렉산더 몸에 들어간 A가 알렉산더에 대한 칭찬을 하는데

오른쪽에 숨겨진 남자애가 리아넌에게

'네가 맘에 안들면 내가 만날게. 걔가 누군데?'

라며 묻는다.


그러면 리아넌이 '지금 자기자랑하고 있는거야' 라고 말하는데

이장면은 좀 사랑스러웠다 ㅎㅎ




나는 특히 네이든 역이 정말 맘에 들었는데....

*네이든 역 루카스 제이드 주먼


영화얘기를 하면서 얼굴 얘기를 거의 안하는데

정말 이런 것 말고 말할 껀덕지가 없는 영화다....



특히 결말이 열린결말이라서 더 애매해진 영화


썸남 썸녀랑 보라는 영화가 많은데, 사실 진정한 사랑에 대한 말을 하기는 굉장히 애매한 영화다.

그냥 타임킬링정도로 보는 거면 추천.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U+ TV] 비밀은 없다  (1) 2018.10.28
[강남 CGV] 퍼스트맨  (0) 2018.10.21
[영등포 롯데시네마] 미쓰백  (0) 2018.10.14
[U+ TV] 나의 소녀시대  (2) 2018.10.09
[영등포CGV]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0) 2018.10.09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