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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이대서울병원 외래 -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돌고래꽃 2019. 2. 20. 21:23



원래는 다른걸 먼저 쓰려고 했지만 ㅋㅋㅋ

이대서울병원은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쓴다



전직장이 발산역 쪽에 있어서 이대병원 생기는건 알고 있었는데

이 병원을 내가 갈줄은 몰랐다 ㅠㅠ


일단 나는 정형외과 때문에 갔다.

저번에 쓴 이승열교수님이 이대서울병원으로 옮겨가셔서 자동으로 이대서울병원 진료를 봤는데,

어깨보는 교수님도 이대서울병원으로 다 가서 어깨도 진료를 봤다.




뭐 다들 지도 어플 하나쯤은 있으니 잘 찾아가겠지만,

발산역 8번 출구가 가장 가깝다.




나는 버스를 타고 갔는데

한번은 605번 한번은 661번을 탔다.

605 발산역, 661은 발산역.우장산힐스테이트역에서 내리면 된다.

버스에서 내리면 앞에 다른 건물들이 있어서 잘 안보이는데

발산역 8번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보인다.


그리고 너무 이대목동에 익숙해서 인지 되게 병원같지는 않다 ㅋㅋㅋㅋㅋ

건물이 너무 깔끔하고 깔끔하다...

사실 음... 회사건물 같고 병원 같지는 않다.


661타고 가는데 중환자실이 한국에서 제일 많다나? 뭔가 있긴 있는 것 같은데

내가 여기선 중환자실도, 응급실도, 병동도 안가봐서 잘 모르겠다....



어쨋든 문으로 들어가면




거의 바로보이는게 이정도이고,

늘 유니폼? 양복? 유니폼양복?입은 사람이 서있는다.

잘 모르겠으면 그사람한테 물어보면 되는데,

그 사람도 아직 여기 안 인숙 한 듯 ㅋㅋㅋㅋ


어쨋든 나는 두번 다 정형외과를 갔는데,

여기서는 관절 척추센터 가 이름이다.

사진에서 왼쪽에 빨간색으로 보이는 A관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1층으로 내려가면 된다.

엘리베이터는 총 4개!

짝홀수 제한 없다


서울병원은 너무 크다고 생각되는게

나처럼 다리아픈 환자가 다니기에 너무 큰 것 같다...

일단 영상의학과가 2층에 있는데

- 아 X-RAY는 2층이고 CT나 MRI 등은 1층에 있다 -

지하 1층에서 2층 영상의학과 까지 가는 것도 너무 힘들고

화장실도 너무 먼느낌이었다.

목동병원은 1층에 몸이 불편한? 사람들이 갈 수 있는 과가 다 있다고 생각했는데

여긴 그게 아니라서 좀 아쉽다 ㅠㅠㅠ




아까 그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관절척추센터가 보인다!

근데 음.... 내가 여길 처음 갔을 때가 2월 13일 이었는데, 여긴 2월 7일부터 진료한다고 했었다.

근데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일단 목동병원이랑 다른 점은 원무과가 바로 앞에 있다는 점이다.


아까 올린 1층 사진에 유리엘리베이터 떄문에 가려진 곳이 1층원무과인데,

진료 보는 곳 앞에도 원무과가 있다.

처음 오는 사람들은 원무과랑 과접수랑 좀 헷갈릴 것 같다...

내가 가본 곳은 정형외과랑 영상의학과밖에 없는데, 1층 영상의학과 말고는 다 원무과가 먼저 있었다.

사진 에서 왼쪽 위쪽에 모니터가 천장에 달려있는게 보이는데

앞에 모니터는 원무과 모니터고 뒤에모니터는 과접수 모니터다...


아 그리고 이때는 ㅠㅠㅠㅠㅠ

자꾸 인부분들이 의자를 나르셨다....

13일에는 계속 의자를 날랐다...

아니 좀 준비 안됐으면 오픈하지 말라고 ㅠㅠㅠㅠ

물론 20일에 갔을 때는 의자가 다 놓여져 있었다




아 그리고 아직 팻말...? 이런거 없다

거의 다 가내수공업인 듯 ㅋㅋㅋㅋㅋ

20일에 갔을 때도 이렇게 붙어있었다 ㅋㅋㅋㅋ


그리고 음.... 목동병원은 좀 과마다 진료실이 되게 미로처럼 이곳저곳에 있다고 생각이 됐는데

여긴 복도가 길게 나있고 양옆으로 교수진료실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환자들이 진료실 바로 앞에서 앉아 있기엔 자리가 좀 부족하고

복도에서 간호사들이 환자 이름을 크게 불러야 하는 일이 좀 많다...



이번에 이승열교수님을 만났을 때는 이것저것 적어간거 다 물어봤는데 귀찮아 하지 않고 다 대답해주심 ㅋㅋㅋ

근데 대부분 피부과에 가야지 대답이 더 정확할 거라고 했다 ㅋㅋㅋㅋㅋ

뼈 잘 붙고 있다고 2달뒤에 보자고...






그리고 이분은 어깨보시는 신상진 교수님!

목동병원에서 어깨....어쩌구...센터 센터장이었다.

어깨가 계속 아파서 집앞 정형외과에 갔는데, 큰병원에 가는게 좋을 것 같다고 했고

이대목동병원에서 계속 외래를 하고 있으면 어깨 회전근개를 보시는 신상진 교수님을 추천해주셨다.


다음날 바로 갔는데 신상진 교수님은 당일 접수도 안된다고 해서 어깨보는 박인 교수님을 봤었다.

 그떄 초음파보고 어깨에 주사도 두방 맞았는뎅 ㅠㅠㅠ

안나아져서 그리고 신상진 교수님도 병원을 목동에서 병원 옮기신거라서 예약잡기가 쉬워서 예약을 잡고 왔다.


그 전에는 안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예진?을 봤다...

그냥 이것 저것 엄청 물어보고 어디 아프고 불편한지 다 말하고....

그냥 다른 과에서 하는 검사 같은 느낌??


어쨋든 한달 전에 본 초음파에서 별 이상이 없었는데,

지금은 신경이 마른게 눈에 확 보이고 - 실제로 양 어깨 모양이 아예 다른게 바로 보임 ㅠㅠ

MRI랑 근전도 검사를 해야 한다고 했다 ㅠㅠㅠ


응급실에서는 바로 찍었는데, 외래로는 예약해서 받아야해서.. 또다시 예약을 잡고 ㅠㅠㅠ

근전도 검사는 신경과의 협진을 받아야 해서 또 예약을 잡았다 ㅠㅠㅠㅠ

복직할 날 다가오는데 병원은 정말 겁나 간당 ㅠㅠㅠ



*이제 더 이상 사진이 없어서 그냥 올린다.



아 그리고 과 앞에 있는 원무과는 번호표가 없다 ㅋㅋㅋㅋㅋ

그래서 줄서서 기다려야 함 ㅋㅋㅋ

심지어 한줄서기도 아니라서 줄 잘못서면 엄청 기다려야 됨 ㅋㅋㅋ

내가 그랬음 ㅠㅠ



지하1층 화장실은 관절 척추센터 나와서 바로 맞은편에 있음

되게 여기가 화장실 맞나...? 싶은데 들어가면 화장실 맞다...

아 좋은 점이 여기 화장실에는 손 닦는 휴지가 있다! 헤헿




정형외과 두번왔는데 두번 다 2층 영상의학과에서 x-ray를 찍었다.

아까 탓던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에 내려서 왼쪽으로 좀 가면 나온다.

문제가 내려서 표지판 같은게 없어서 좀 당황스러운데 ㅋㅋㅋㅋ

일단 가면 외래채혈실2가 왼쪽으로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암센터가 보인다.

계속 가면 왼쪽으로 외래주사실이 보이고 그 바로 옆에 영상의학과가 있다.

여기는 원무과 자리가 있지만 그냥 안으로 들어가면 된다.


접수를 하면 오른쪽으로 탈의실이 있는데 그냥 음.. 한 2평 남짓한 방이다.

따로 커튼이나 그런게 없고 문열면 그냥 아주 조그마한 방이다.

그래서 문을 열때도 노크를 하는게 좋고, 안에서 옷을 갈아입을 땐 문을 잠그는게 좋다.

물론 안에 사람이 없을 땐 거의 문이 열려있다.


접수하는 곳 바로 옆으로 여자 탈의실 2개가 있고 그 옆에 남자 탈의실 1개, 그리고 꺽어지면 남자 탈의실이 또 한개 있다.

탈의실에는 보관함이 두개 있고, 그 밑은 가운 수거함이다.

그 옆에 가운보관함 이라고 써있는 긴 수납장이 두개 있는데 거기서 가운을 꺼내서 갈아입으면 된다.


보통 다리를 찍을 것 같으면 무릎 위까지 올라가는 옷을,

상체를 찍을 것 같으면 와이어와 캡이 없는 속옷을 입으면 탈의없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 아 사진 이제 진짜 없다..



사실 처음에는 식당 맛있을지, 어떤 카페가 들어왔을지 그런 것들이 궁금했는데

너무커서 둘러보기도 귀찮다...

시간이 지나면 점점 좋아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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